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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실망"...그린란드 통제·우크라 종전론 재점화 / YTN

2026-07-07 75 Dailymotio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튀르키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서 동맹국들을 향해 강한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는 미국이 통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다시 꺼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동맹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는데요. 정상회의 시작부터 기선잡기에 나선 모습이군요?

[기자]
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튀르키예 앙카라에 도착하자마자 동맹국들을 향한 불만을 거침없이 쏟아냈습니다.

이란전쟁 당시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 등이 미국을 돕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드러낸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탈리아는 우리를 거절했고, 독일도 거절했고, 프랑스도 거절했습니다. 괜찮습니다. 하지만 왜 우리가 수천억 달러를 쓰는데, 그들은 우리를 위해 나서지 않는 것입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냉기류가 흐르고 있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향해서도 "이란전쟁에서 미국 편에 서지 않아 매우 기분이 나빴고 관계가 틀어졌다"고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반면 개최국인 튀르키예의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해서는 "환상의 궁합"이라며 극찬했습니다.

튀르키예가 이란전쟁에서 군사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종전 과정에서도 협력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올봄 유럽 주둔 미군을 3분의 1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는 미 CNN 보도가 나왔습니다.

계획은 일단 보류됐고, 미 국방부는 유럽 내 미군 배치에 대해 6개월간 검토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럽 주둔 미군 병력을 추가로 감축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지켜보겠다"며 유럽의 태도에 따라 추가 감축 여부를 결정할 뜻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문제도 다시 꺼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인 덴마크의 자치령인 그린란드 문제 역시 나토와 자신의 관계를 악화시킨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나토가 미국의 그린란드 편입 시도에 반대했다는 건데요, 그러면서 그린란드는 미국에 매우 중요한 지역인 만큼 미국이 통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거듭했습니다.

[도널드 트...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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