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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85곳에 미사일”…이란, 즉각 보복

2026-07-08 650 Dailymotion



[앵커]
이란도 곧바로 보복공격에 나섰습니다.

미군 공습 직후 걸프국 내 미군기지 80여 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은 다시 전운에 휩싸였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쿠웨이트 시티에서 사이렌이 울려 퍼집니다.

오늘 오전 이란혁명수비대는 "해군과 항공군이 걸프국 미군기지 85곳을 표적으로 미사일과 드론 작전을 수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바레인의 제5함대 본부, 쿠웨이트 알리 알 살렘 공군기지 등 미군 핵심 기지가 피습당했습니다.

이란의 발표는 미군이 이란 남부 공격을 밝힌 지 약 5시간 만에 이뤄졌습니다.

공습 전 이란군은 "미국이 이란 남부를 '노골적 침략'한 데 대해 압도적 대응을 하겠다" 엄포를 놨었고 종전 협상팀 수장 모하마드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도 미국의 공습을 'MOU, 종전 양해각서 위반'이라며 "우린 포기하지 않는다"고 맞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도 성명에서 "이번 긴장 고조에 대한 책임은 불량한 미국 정권에 있다"고 강력 비난했습니다.

이란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오늘 오전 미군 드론 공습을 받은 이란 남부 항구도시에선 혁명수비대 해군 1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이번 공격이 미국과 체결한 양해각서의 무조건적 파기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내일까지 열리는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장례식을 앞두고 이란 내 강경파가 내부 결집을 노렸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차태윤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