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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폭염 사이...농작물·가축 피해 줄이려면 / YTN

2026-07-09 10 Dailymotion

비바람에 약한 농작물…지주 설치하면 피해 줄어
폭우 지나면 빨리 물 빼내고 방제 작업 서둘러야
축사 축대 보수와 배수로 정리·전기 점검 필수
폭염 이어지면 가축에 추가 영양 공급…면역력 도움


폭우와 폭염이 오락가락하는 이른바 도깨비 같은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장마철에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 농촌에서는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커질 수 있고, 폭염이 계속돼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름철 농촌의 기상재해 대비 요령을 오점곤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해마다 여름이면 침수 우려 때문에 걱정이 많은 전북 익산시 망성면 들판.

일단 사전 대비의 핵심은 빗물이 잘 흘러나가게 논밭 배수로를 충분히 확보하는 겁니다.

[정병진 / 농진청 재해대응과 지도관 : 피해가 예상될 경우에는 사전에 배수로 작업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비바람에 약한 농작물은 지주를 설치하면 어느 정도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호우나 태풍 특보가 발령되면 농작업보다는 사람의 안전을 최우선시해 작업 중단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요즘은 폭우가 지나간 뒤 곧바로 폭염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농작업을 서둘러야 합니다.

논밭에 들어찬 물을 최대한 빨리 빼고, 즉시 방제 작업을 해야 병해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쓰러진 농작물을 일으켜 세우고, 열매나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을 말라붙기 전 씻어내는 게 중요합니다.

여름철에 농작업을 할 때는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모자를 착용하고 통풍성이 좋은 옷을 입어야 합니다.

[정병진 /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지도관 : 폭염 상황 속에서는 농작업을 할 경우에 물을 20분마다 한 컵 이상 자주 마시고, 절대로 무리해서 일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낮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중단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가축의 경우도 사전 사후 대처가 중요합니다.

폭우 전 축대 보수와 주변 배수로 정리, 전기 점검 등 시설물 관리를 마무리해야 합니다.

비 온 뒤에 폭염이 이어지면 가축들의 건강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양질의 사료와 비타민, 미네랄 등을 추가로 주면 면역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축사의 환기시설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주고, 일시적으로 사육 밀도를 낮추거나 차광막을 설치해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YTN... (중략)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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