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주 러시아의 집중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무인기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러시아의 정유소와 유조선을 골라 맹폭했는데요.
러시아 곳곳에선 휘발유 부족 사태에 배급제가 시작됐습니다.
윤지유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드론이 날아와 정유소 굴뚝에 부딪힙니다.
순간 시뻘건 화염이 치솟고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정유시설 곳곳에서화염이 솟구치면서 하늘은 시커먼 연기로 뒤덮였고, 연기 사이로 계속 드론이 날아다닙니다.
현지시각 어제 우크라이나가 국경에서 800km 떨어진 러시아 남서부 시즈란 정유소를 공격했습니다.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하는 등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바다에 떠있는 유조선을 향해 드론이 빠르게 다가갑니다.
피할 새도 없이 부딪혀 자폭을 하자, 유조선은 화염과 연기에 휩싸입니다.
흑해로 통하는 아조우해 해상 운하에서 러시아 유조선이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은 겁니다.
지난주 러시아의 집중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는, 무인기를 활용해 대 반격에 나섰습니다.
석유 공급망이 집중적으로 타격당한 러시아 곳곳에선 휘발유 배급제에 들어갔습니다.
주유소는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들의 대기줄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장기화되는 전쟁이 양국의 에너지 인프라를 무너뜨리고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
영상편집: 장세례
윤지유 기자 gu2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