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늘을 나는 택시'로 주목받았던 국산 무인항공기 오늘 첫 시연 비행에 나설 예정이었는데요.
많은 인파들이 모여 멋지게 날아오르는 걸 기대했는데, 불발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건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K-UAM(도심항공교통) 001 레디. 무전 내용을 들어보니까요, 이륙 준비가 된 거 같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과 인천시장 등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늘 첫 공개된 도심항공교통, 일명 '하늘택시'가 이륙을 준비합니다.
[현장음]
"제가 '대한민국 UAM' 외치면 '출발!' 외쳐주시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 UAM! 출발!"
하지만 힘찬 출발 신호에도 기체는 꿈쩍하지 않습니다.
[현장음]
"문제가 잠깐 있는 거 같습니다. 현재 체크를 다시 한 번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심각해진 기술진들이 모여 이것저것 확인을 해보고 다시 시연을 진행해보려 했지만 결국 연기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원인은 주변의 방해 전파로 인한 통신 오류로 밝혀졌습니다.
국내기업이 개발한 미래 교통수단을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도 아쉬운 모습입니다.
[신석현 / 충남 예산군]
"비행을 못 한 거는 되게 아쉽긴 한데…(오는데) 한 2시간 정도 걸렸던 거 같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내일 오후 2시반 다시 시연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건희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영상편집 : 이태희
이건희 기자 samsungboss@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