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대낮 이란 군사시설을 공격한 데 이어, 밤에도 군사 공격을 이어가며 압박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제대로 행동하라고 경고했는데, 이란은 종전합의를 지킬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미군의 대이란 군사 공격 재개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현지 시간 15일 밤인 잠시 전 남부 반다르 압바스와 남동부 곳곳에서 미군 공격이 재개됐다고 전했습니다.
후제스탄주와 차바하르, 라삭 등지에서도 미군의 공격으로 보이는 폭발이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현지 시간 낮에 이뤄진 90분 공습에 이어 밤에도 공격이 재개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도 어제부터 재개돼 미 중부사령부는 오늘 해상 봉쇄를 뚫으려던 상선 2척을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오늘 낮 펜실베이니아 육군 전쟁 대학 행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교량 공격 전에 시한을 줄 거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나는 시한을 제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들은 무슨 상황인지 알고 있습니다. 얌전히 행동하는 게 좋을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대통령들이 했어야 했던 일을 지금 하고 있다면서 이란은 합의를 원하지만, 합의 여부는 미국이 결정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도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이란은 정말 간절히 합의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지 않으며, 합의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란과 합의를 하게 될지, 그냥 끝장을 낼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미 재무부는 오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에 무기를 조달해온 개인 3명과 단체 4곳을 제재하고 이란의 해외 조달 불법 네트워크를 계속 무력화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종전 양해각서 이행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요?
[기자]
이란 측 협상 대표인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대국민 성명에서 미국이 양해각서 이행 의무를 위반한다면 이란도 합의를 지킬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의 침략에 맞서 싸우겠다며 최우선 목표는 호르무즈 해협 사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의 국가 안보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식 질서를 유...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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