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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이콧' 2주 차…국민의힘, 장외 투쟁 총공세
국회 앞 입틀막법 폐지·특검 요구 결의대회 열어
장동혁, 대통령 맹폭…"골프 의혹 사실이면 탄핵감"
후반기 국회가 40일 넘게 공전하는 사이, 국민의힘은 장외 대여투쟁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더는 민생 발목잡기를 봐주지 않겠다고 경고했지만 제헌절 전, 원 구성은 끝내 무산됐습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반발해 국회 보이콧에 돌입한 지 2주째.
장동혁 대표를 위시한 당 지도부가 국회 본관 앞에 총출동했습니다.
"입틀막법 폐지하라! (폐지하라! 폐지하라!)" 이른바 '입틀막법' 폐지와 야당 추천 선관위 특검 요구 결의대회를 열고 장외 총공세에 나선 겁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해병 실종 당일 골프 의혹을 고리로 맹폭을 이어갔는데, 이미 명백한 탄핵감이다 발언 수위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채 해병 사건 당시) 이재명 대통령 스스로 했던 행동들에 비춰보면, 대통령 탄핵 되는 게 맞지 않습니까?]
그러는 사이 후반기 국회 개문발차를 위한 원 구성 협상은 제자리걸음만 되풀이했습니다.
조정식 국회의장이 제헌절 전까지 타결하라고 못 박았지만, 막판 협상도 소득 없이 끝났습니다.
[정 점 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짧은 시간에 협상이 종결된 것에 대해서는 여러분들 짐작하실 겁니다. 진척이 없기 때문에…. 추가 회동은 지금으로선 미지수입니다.]
민주당은 헌법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 제헌절까지 국민의힘이 민생 인질극을 이어가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제는 결단하겠다, 최후통첩도 날렸습니다.
[한 병 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가)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태업으로 멈춰 서 있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할 따름입니다. 끝까지 민생을 외면한다면 민주당은 엄중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당장 다음 주 월요일 본회의를 열고 종합특검 수사 기간을 연장하는 특검법 개정안부터 밀어붙일 태세인데,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로 맞불을 예고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원 구성이나 특검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국회에서 열리는 제헌절 경축식 대신 올림픽 공원으로 향하겠다고 공언했는데, 헌법 정신을 기리는 제헌절 행사마저 반쪽짜리로 전락하게 됐습니다.
YTN 부장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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