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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연장' 앞둔 종합특검 막판 수사 속도전...'무리수' 비판도 / YTN

2026-07-17 0 Dailymotion

수사 기간 30일 연장을 핵심으로 하는 특검법 개정안 처리가 추진되는 가운데 종합특검팀은 막판 수사 속도전에 돌입했습니다.

다만 연이은 구속영장 기각을 거론하며, 무리한 수사가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본 수사 기간 90일에 '30일 연장'이란 두 차례 카드까지 모두 사용한 종합특검, 오는 24일 수사 기간 종료를 앞두고 추가 30일 연장을 골자로 하는 특검법 개정을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막판 수사에도 속도를 내는 분위기입니다.

수사 기간 연장 명분의 열쇠를 쥔 추가 조사 필요성을 부각하려는 의도란 해석도 나옵니다.

실제 종합특검은 수사 기한 만료를 3일 남긴 오는 21일, 각종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김건희 씨를 처음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김지미 / 2차 종합특검팀 특별검사보 (지난 13일) : 김건희를 소환하여 김오진 등을 통해 관저공사 업체 선정에 관여하였다는 혐의사실에 대하여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선언 관련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첫 압수수색, '윤석열 체포방해' 의혹 관련 국민의힘 나경원·김기현 의원에 대한 출석통보도 비슷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일각에선 물음표 섞인 시선도 감지됩니다.

계엄에 반대하며 전역 의사까지 밝혔던 강호필 전 지상작전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이 대표적입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오랜 수사 끝에 강 전 사령관이 내란에 가담했다 보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는데, 이번 종합특검의 신병확보 시도에 법원은 '혐의 다툼'을 이유로 제동을 걸었습니다.

계엄 당시 정치인 체포 지시 의혹을 폭로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국회 진입 명령에도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고 병력에 지시해 대통령 훈장까지 받은 조성현 전 수방사 1경비단장도 내란 특검의 '혐의 없음' 결론을 뒤집고 수사선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성현 /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 (지난해 2월) : 국회 통제문제도 그렇고 또 의원을 끌어내란 과업도 그렇고 그런 지시를 들었던 군인 누구도 정상적이라 생각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종합특검에 의해 줄줄이 입건된 증인들이 진행 중인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하며 진실 규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단 우려도 제기됩니다.

YTN 박광렬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 (중략)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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