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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불 35시간째..."밤 11시쯤 진화 목표" / YTN

2026-07-19 6 Dailymotion

불길 잦아졌다가 다시 강해져…주변에 연기 자욱
쿠팡 물류센터 불 35시간째…"밤 11시쯤 진화 목표"
특수 차량 28대·헬기 4대…대용량 포방사 시스템도


어제 인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35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용량 방수 장비와 헬기까지 총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인천 석남동 쿠팡물류센터 앞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잠깐 사그라들었던 불길의 기세가 다시 강해지고 있습니다.

뿌연 연기가 주변을 가득 메웠는데요, 소방은 오늘 아침 브리핑에서 큰 불길을 잡는 데 16시간이 걸릴 거로 보인다며, 밤 11시쯤 주불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소방 총동원령이 내려진 가운데 소방은 고가 사다리차와 굴절차 등 특수 차량에 헬기까지 동원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형 펌프로 물을 한꺼번에 뿌리는 대용량 포 방사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습니다.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했음에도 불을 끄는 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자]
불이 난 6층과 7층에 가연성 생활용품이 복잡한 선반 구조에 가득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계단을 통해 오르는 3단 선반과 높이 8m 안팎의 대형 선반이 혼재돼 있는 건데요, 일부 선반이 무너지거나 쓰러진 데다, 통로도 좁아 소방 대원들의 이동과 수관 전개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또, 한 층 면적이 워낙 넓다 보니 대원들이 화점까지 이동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부를 가득 채운 짙은 연기는 배연 로봇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웠고, 양쪽 램프가 열린 구조라 바람의 영향도 크게 받는다는 설명입니다.


그렇다면, 건물 안전과 소방대원의 내부 진입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앞서 소방은 새벽에 불길이 급격히 커지자 내부 대원들에게 일시 대피 지시를 내렸지만 비상탈출 상황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 상황실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건물 전체가 붕괴할 우려는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고열로 콘크리트가 터져나가는 폭열 현상이 나타나 일부 슬래브가 파손됐고, 철근이 드러난 곳도 확인된다는 설명입니다.

소방은 구조 진단이 이뤄질... (중략)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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