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가 LG와의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2위를 탈환했습니다.
한화의 류현진은 한미 프로야구 통산 2천500탈삼진 대기록을 수립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kt 장성우가 LG 김진수의 초구를 힘껏 잡아당겨 가운데 담장 밖으로 보냅니다.
비거리 140m의 대형 홈런.
1 대 0으로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kt가 한 점 더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 순간입니다.
kt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장성우와 힐리어드가 타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LG와의 4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단숨에 리그 2위를 탈환했습니다.
전반기 3연승을 더해 7연승의 고공 행진입니다.
LG는 7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썼지만, 타선이 kt 선발 고영표에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꽁꽁 묶이며 뼈아픈 5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고 영 표 / kt 투수 : 연일 연승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끼고요. 3년 만에 7연승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앞으로도 연승 쭉 이어가서 매일 이기는 야구 보여드리겠습니다.]
류현진이 키움 권혁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미 프로야구 통산 2,500탈삼진 대기록을 수립합니다.
KBO에서 7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을 보낸 뒤 다시 한화로 복귀해 3시즌 만에 완성한 금자탑입니다.
하지만 한화는 한때 7점까지 앞선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키움에 동점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롯데는 대구에서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9회 노진혁의 극적인 동점타를 때린 뒤 전민재가 3타점 역전 적시타를 치며 길었던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KIA는 8회 김호령의 결승 2타점 적시타와 카스트로의 쐐기 2점 홈런에 힘입어 SSG에 3연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은 창원에서 강승호가 솔로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점을 올리며 NC에 3연승을 거두고 후반기 첫 4연전을 마무리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디자인 : 김진호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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