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28년 갖고 있던 분당 아파트가 29억 원에 팔렸습니다.
17억 원 근저당이 설정돼 있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김민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8년 전 샀던 성남 분당 아파트.
최근 29억 원에 팔렸습니다.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공동명의로 돼 있는 대통령 부부 소유권이 지난 14일 이전됐고, 이틀 뒤 등기까지 완료됐습니다.
29억 원에 매매가 이뤄졌는데, 17억 7천만 원 규모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었습니다.
청와대 측은 "등기상 내용은 매수자의 사정에 의한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선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해당 아파트 특성이 반영됐다는 해석입니다.
이달 말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이 고시될 예정이라 아파트 매매를 하려면 지정 전에 소유권 이전까지 마쳐야 합니다.
지정 이후에는 매매가 제한되기 때문에 잔금을 나중에 받는 조건으로 지정 전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 부부의 아파트를 산 매수인들은 오는 10월 말 자신이 살고 있던 아파트 팔아 나머지 잔금을 지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측은 시세보다 낮은 29억 원에 매매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강철규
영상편집: 정다은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