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의 신 메시도 무적함대, 스페인의 질식 수비 앞에 제대로 숨을 쉬지 못했습니다.
90분 내내 슈팅 한번 못했는데요.
연장전 끝에,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16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매너에서도 패배했습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 선수들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합니다.
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2연패를 노리던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겁니다.
연장후반 1분 페란 토레스의 극적인 결승골이 스페인을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번 대회 단 1실점, 스페인은 극한의 짠물 수비로 대회 최다골을 기록하던 아르헨티나가 정규시간 90분 내내 슈팅 한 번 못하게 꽁꽁 묶었습니다.
극적인 승부는 경기 후 몸싸움으로 더 과열됐습니다.
아르헨티나의 파레데스가 스페인 선수들에게 주먹을 휘둘러 큰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스페인은 이번 우승으로 월드컵 사상 최고액인 우승 상금 5천만 달러와 각종 수당 등 총 6150만 달러, 우리 돈 약 915억 원을 받게 됐습니다.
서른 아홉 살인 메시는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에서 대회 2연패를 놓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패배에 분노한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민들이 경찰에게 돌과 병을 던지는 폭력 사태가 벌어져 주요 도로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형새봄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