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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지지율 출범 이후 최저…왕실 건드려서?

2026-07-20 9 Dailymotion



[앵커]
고공행진하던 일본 다카이치 총리 지지율이 뚝 떨어졌습니다.

아이코 공주의 여왕 즉위를 바라는 여론과 달리, 이를 막는 법안을 추진해 역풍을 맞은 건데요. 

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장음]
"투표 결과를 보고하겠습니다. 총 투표수 241표, 찬성 184표, 반대 57표. 본 안건은 가결됐습니다."

여성 왕족의 일왕 승계를 막는 법안이 통과한 이후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이 출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41%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10%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9%포인트 오른 44%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지지율을 앞섰습니다.

신문은 "다카이치 총리가 추진한 왕실전범 개정에 대한 반발 때문"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79년 만에 바뀐 왕위계승 규칙에 따라 여성의 왕위 계승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

국민 대다수가 일왕 딸 아이코 공주가 후계자가 되길 바라지만, 아이코의 여왕 즉위를 차단해 반발을 키웠다는 분석입니다.

경제 상황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본 개헌반대 시위 참가자 (어제)]
"고물가 대책을 세운다고는 하는데 일반 시민들의 생활은 계속 어렵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지속적인 고물가가 민심 이탈에 한몫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태희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