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합특검 연장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곧 토론을 끝내겠다는 계획이지만, 조국혁신당이 보완수사권 폐지 없인 동참할 수 없다며 제동을 걸며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부장원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어제 시작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이제 22시간째군요.
민주당 주도로 토론을 강제 끝내고 법안을 통과시키는 수순이 예상됐는데, 암초를 만났다고요?
[기자]
네, 상황이 복잡해졌습니다.
우선 어제 오후 2시 시작된 필리버스터는 곧 스물두 시간째에 접어듭니다.
국민의힘은 종합특검 활동 기한 연장은 야당 탄압, 정치보복 목적이라며 항전하고 있는데요.
두 시간 뒤죠, 토론 시작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를 받아 토론을 강제로 끝낼 수 있는데요.
민주당은 오후에 범여권 의석을 모아 토론을 종료시키고 법안 처리를 밀어붙일 계획이었지만, 의석 12석, 표결의 키를 쥔 조국혁신당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우리는 무조건 협조하는 거수기가 아니다, 보완수사권 폐지 약속 없인 동참하지 않겠다 선언한 겁니다.
혁신당 김준형 원내대표는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를 만나 담판을 벌였는데요, 뚜렷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고 일단 오후 2시쯤 다시 회동하기로 했습니다.
과연 필리버스터 대치가 오늘로 막을 내릴지, 1박 2일 넘길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조금 전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특검 출범에 합의했습니다.
국회에 특검 추천위원회를 꾸리고, 외부 단체에서 6명을 추천받는 방식으로, 국민의힘이 요구한 야당 추천 특검은 관철되지 않은 거로 보입니다.
양당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을 예정인데, 원 구성 협상에도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이번엔 각 당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도 당권 주자들의 표심 경쟁이 한창이라고요?
[기자]
어제 첫 합동 연설회에서 표심 전쟁을 벌였던 민주당 당권 주자들, 1차 컷오프를 위한 예비경선 첫날인 오늘도 혈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전에 열린 서울시의회 초청 간담회에서도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민석 전 총리, 서울시장 선거 패배부터 콕 집어 당정 갈등과 정청래 전... (중략)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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