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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장맛비 언제까지?...태풍 변수도 주목 / YTN

2026-07-21 0 Dailymotion

■ 진행 : 이승민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


이번에는 취재기자와 함께 오락가락 장맛비 상황과 전망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우선 밤사이 강수부터 짚어보죠.

경기 북부에는 시간당 80mm 안팎의 극한 호우가 예보됐는데, 실제 강한 비는 북한에 더 집중됐습니다.

예상보다 북쪽으로 이동한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장맛비는 정체전선의 위치가 조금만 달라져도 비 오는 곳이 크게 달라지는데요.

북쪽에서는 찬 공기가 내려왔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이 예상보다 조금 더 강하게 세력을 유지하면서 정체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갔고, 비구름도 함께 이동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강한 비구름도 서울보다 30km가량 더 북쪽에서 발달하면서, 경기 북부보다 북한 쪽에 강한 비가 집중된 겁니다.


그래도 비가 강하게 온 곳도 있더라고요.

인천 강화에는 아침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고요?

[기자]
네, 오늘 아침 7시 45분쯤, 인천 강화군 서도면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이 지역에는 1시간 동안 57.5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고, 3시간 누적 강수량도 90mm를 넘으면서 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특히 이곳은 지난주 토요일에도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던 곳으로, 불과 사흘 만에 재난문자가 두 차례나 발송될 정도로 강한 비가 반복해서 집중됐습니다.


재난문자 종류가 두 가지라 헷갈리는 분들도 많은데요.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와 '호우 긴급재난문자', 어떻게 다른 건가요?

[기자]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기후위기로 극한 호우가 잦아지면서 기상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최고 단계의 호우 경보입니다.

일반 호우 긴급재난문자보다 훨씬 강한 비가 짧은 시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송되는데요.

지난주 금요일 대구 수성구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발송됐습니다.

기준은 다르지만 두 문자 모두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을 알리는 경보인 만큼, 문자를 받았다면 하천 변이나 지하차도 등 위험 지역은 즉시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전에는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다시 빗줄기가 굵어진 곳도 있었는데요.

비구름이 다시 내려온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비구름의 이동을 볼 수 있는 레이더... (중략)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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