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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연소 시장 출산휴가에 발칵?

2026-07-21 67 Dailymotion



[앵커]
일본의 최연소 시장이 넉 달간 출산휴가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찬반 의견이 팽팽합니다.

도쿄 송찬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만삭으로 지역 축제 현장을 찾은 여성은 3년 전 서른 세살로 일본 최연소 시장으로 당선됐던, 가와타 쇼코 야와타시장입니다.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마지막 공무에 나선 겁니다. 

시장직엔 출산 휴가 규정이 없어 직접 관련 절차를 마련했고 어제부터 약 4개월간 출산휴가에 들어갔습니다.

쉬는 동안엔 부시장이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습니다.

[가와타 쇼코 / 일본 야와타시장]
"(시장의 출산휴가가) 처음이란 사실에 놀랐습니다. 리더를 포함해 모든 직업에서 아이를 낳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일본에선 기초자치단체장의 첫 출산 휴가를 두고 찬반 논란이 일었습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야와타시에는 시장의 출산휴가를 지지하는 의견이 94건 접수됐지만, "무책임하다"는 등의 부정적 의견도 73건에 달했습니다.

[고바야시 쓰토무 / 지역 주민]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윗사람이 하면 다른 사람들도 출산휴가를 쓰기 쉬워지죠."

[후지타 치에 / 지역 주민]
"여성의 권리로 출산 때는 쉬어야죠. 하지만 급여를 100% 다 받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여성 지자체장 비율이 4% 수준에 불과한 데다가, 남성 중심의 정치 문화도 여전히 강해서 출산휴가에 대한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박형기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