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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 사이로 치솟는 불길"...쿠팡 인천 물류센터 내부 사진 확보 / YTN

2026-07-23 1 Dailymotion

■ 진행 : 이정섭 앵커
■ 출연 : 윤해리 사회부 기자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초기, 불이 처음 시작된 6층 내부에 연기와 화염이 가득 찬 사진을 YTN이 단독으로 확보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회부 윤해리 기자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YTN 취재진이 화재 초기 내부 상황이 담긴 사진을 확보했다고요?

[기자]
네, 지난 18일 화재 발생 초기에 인천 쿠팡 물류센터 6층 내부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면, 5단 높이 정도 되는 철제 선반이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돼 있고, 선반 사이로 빨간 화염이 치솟고 있습니다.

짙은 연기가 천장까지 자욱한 가운데 왼쪽을 보면,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 119 최초 신고된 통화 내용을 보면, "6층에서 불이 났다" "연기가 자욱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불꽃이 엄청 커졌다", "안에서 계속 번지고 있다"는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불길이 주변 선반으로 옮겨붙지 않은 점과 신고 내용을 종합해 볼 때, 사진이 찍힌 시점은 화재 초기로 추정이 됩니다.


화재 초기부터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는지도 관심인데, 사진을 통해 명확히 확인되는 것 같진 않습니다. 이 부분은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린다고요?

[기자]
네, 소방 전문가들에게 사진을 보여주고, 사진이 촬영될 당시 상황을 추정해봤는데 이 시점에 스프링클러가 작동 중이었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화염 위쪽으로 하얗게 보이는 물체가 화재로 피어오르는 연기라고 보는 전문가도 있었고,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면서 아래로 뿌려지고 있는 물이라고 판단한 전문가도 있었습니다.

또 화염이 한 방향으로 치우쳐져 있는데, 이를 토대로 바닥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건 아닐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나왔습니다.

소방당국은 앞서 브리핑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했을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됐던 사실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적절한 시기에 스프링클러가 작동됐는지는 감식을 통해 확인해볼 사항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앞으로 안전 설비에 문제는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경찰과 소방의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층고가 높은 내부를 여러 층으로 쪼갠 이른바 '메자닌... (중략)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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