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완전 봉쇄”…이란, 그리스 유조선 나포
2026-07-23 0 Dailymotion
[앵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에 나섰습니다.
이 해협을 지나던 선박 한 척이 이란군의 공격을 받은 뒤 나포됐습니다.
벌써 3번째인데, 호르무즈 해협의 주도권이 자신들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한 뒤 최근 사흘 넘게 추적되지 않던 선박.
지난 19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사체 공격을 받은 그리스 선사 소속 유조선 카보말레아스 호입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위성 사진을 근거로 카보말레아스 호가 이란 측 해역으로 끌려간 정황이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에 나포된 걸로 보이는데 지난 4월 나포된 화물선 2척에 이어 3번째 선박 나포입니다.
이란 측은 연일 호르무즈 해협의 주도권을 자신들이 쥐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란군은 오늘 성명에서 "미군 선동을 받은 유조선 3척 중 1척은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고, 2척은 급히 방향을 돌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 통제 아래에 있다"며 "미군이 적대 행위를 하는 한 완전히 봉쇄된 상태로 유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석동은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