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한 청년 예비후보가 고액의 기탁금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리자, 민주당은 결국 기탁금을 인하했는데요.
그런데 이 예비후보가 최근 테슬라 승용차를 구매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습니다.
이기상 기자입니다.
[기자]
[정민철/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후보(18일, 유튜브 '정민철의 진짜예요?')]
"제가 12살 때, 13살 때 이제 가족이 파산을 했고 그때 빨간딱지가 집에 붙었는데 저는 대출을 받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전당대회 기탁금이 원외 청년에게 부담된다고 비판한 정민철 민주당 최고위원 예비후보.
[정민철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후보(20일, <뉴스A 시티 라이브>)]
"(원외 후보는) 소액 후원을 통해서 기탁금을 준비한다든지 선거를 준비할 수 있는 구조를 아예 원천 봉쇄해놓고"
이재명 대통령의 기탁금 인하 요구 뒤 민주당은 결국 2천만 원을 낮췄습니다.
그런데 정 후보가 최근 5천만 원대 테슬라 차량을 구입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차량이 기탁금 보다 비싸다", "울면서 돈이 없다고 했던 것이 거짓말이었냐"는 등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정 후보는 돈이 없다고 눈물을 흘린 게 아니고 원외 후보에게 불리한 구조를 지적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차량 구입에 대해서는 열심히 일해서 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