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조선 협력 센터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미 상무장관은 미국 내 선박 생산량으로 한미 협력을 평가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무역법 301조 근거로 한 '강제 노동 관세'도 이르면 오늘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마스가'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한미 조선 협력 센터가 미국에서 공식 출범했죠?
[기자]
미 동부 시간으로 오늘 오전 워싱턴DC에서 한미 조선 협력 센터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한미 조선 협력에 대한 큰 관심을 반영하듯 한미 정부와 의회는 물론 기업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는데요.
지난해 우리나라가 미국에 투자하기로 약속한 3,500억 달러 가운데 1,500억 달러, 우리 돈 224조 원이 조선 협력에 투입하기로 하면서 앞으로 협력 센터에서 투자와 기술 교류 등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됩니다.
개소식에 참석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말만 하는 건 소용이 없다며 미국에서 생산한 선박의 숫자로 한미 조선협력을 평가하겠다며 성과를 압박했습니다. 이 발언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 미국 상무 장관 : 우리는 여러분이 투입하는 자본, 현대화한 시설, 근로자 훈련, 공급망 구축, 궁극적으로는 한미가 함께 생산해 낸 미국 내 선박 수라는 단순한 수치로 이 센터를 평가할 것입니다.]
러트닉 장관은 미국 내에서 사업장을 설립하고 선박 건조 역량을 확대한다면 규제 장벽 등 장애물을 제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우리는 LNG 운반선을 건조할 거라면서 미 정부와 의회에 인센티브와 규제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김 장관의 말도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 첫째, 명확하고 지속적인 수요, 둘째, 강력한 인센티브, 셋째, 동맹 친화적 규제 환경. 이 세 가지가 갖춰진다면 전략은 현실이 될 것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상원 인준을 받은 미셸 스틸 주한 미 대사와 강경화 주미대사도 나란히 참석했는데요.
강 대사는 조선 협력이 한미 동맹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고, 미셸 스틸 주한 미 대사는 한화오션의 필리 조선소 인수와 HD 현대의 투자 펀드, 삼성중공업의 파트너십 등 한국 기업의 투자를 일일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공급망 협력과 공동 기술 개발 등 4개 분야의 협력 MOU 15건도 ...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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