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은 13일째 무력 충돌을 이어갔습니다.
미군은 이란 전역의 군사 시설에 공습을 가했고 이란은 지상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주변국 미군 기지 등에 반격을 이어갔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미국과 이란의 충돌, 오늘도 이어졌죠?
[기자]
네, 미국 국방부는 13일 연속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공격은 이란 혁명수비대의 군사시설과 미사일·드론 관련 능력을 약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현지 시간 오늘 새벽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게슘섬과 시리크, 반다르 아바스 등에서 강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 IRIB는 수도 테헤란 시내와 호메인 외곽의 산업시설, 이스파한, 카라지 등 중부 내륙 도시 곳곳이 미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파르스 통신은 후제스탄주 아바즈에서도 여러 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바즈는 이란의 핵심 석유 산지이자 이라크 국경과 가까운 전략적·산업적 요충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전 어느 때보다 더 큰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며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본인이 요청하면 이스라엘도 2분 안에 합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미군은 B-1B 전략폭격기를 중동에 추가 전개하고, KC-135 공중급유기도 배치하며 공격 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반격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란도 쿠웨이트와 바레인, 요르단 내 미군 시설을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쿠웨이트는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을 향해 방공망을 가동해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바레인과 요르단의 미군 기지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의 거듭된 영토 침략과 미군 기지발 공격에 대응해, 우리는 중동 내 미군 기지와 침략자들의 자산을 표적으로 보복 작전을 완수했다."
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란 육군은 지상군의 전투 준비 태세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며, 자원군이나 민간 병력을 동원하지 않고도 지상전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쟁 당시 손상됐던 방공 시스템이 모두 복구됐고, 새로 배치된 대공 ... (중략)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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