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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2주 만에 공습 중단...'제2전선' 홍해에선 교전 격화 / YTN

2026-07-25 1 Dailymotion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진지하게 대화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미국과 이란이 2주 만에 공습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예멘의 친이란 무장 세력인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면서 중동의 '제2전선'인 홍해의 상황은 악화하고 있습니다.

뉴욕을 연결합니다.

이승윤 특파원, 미국과 이란이 2주 만에 공습 중단을 중단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13일 연속으로 이란 공습을 이어갔던 미국이 오늘은 공습을 중단했습니다.

매일 공습 사실을 공표했던 미 중부사령부는 공습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란도 주변 걸프 국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면서 양측 간 공습은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진지하게 대화하고 있지만, 이번에도 합의가 안 될 경우 즉각적인 군사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22일) : 이란은 타격을 입고 합의를 원하지만 준비가 안 됐습니다. 자꾸 내용을 바꾸고 딴소리를 하는데 곧 준비가 될 겁니다.]


대신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원유 수송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부근에서는 교전이 격화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후티 반군이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고 사우디 선박을 공격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후티 반군 점령지인 호데이다를 공습하자 후티는 다음날 사우디의 석유 시설을 공격했습니다.

앞서 24일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이 예멘 호데이다에서 후티 반군과 연계된 군사 목표물들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펼쳤습니다.

홍해에 접한 호데이다 주에서는 항구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폭발음이 울렸으며, 반군 매체는 지역 통신 인프라 시설과 호데이다 주 연안 카마란 섬이 표적이 돼 2명이 다쳤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후티 반군은 사우디 국영 석유 기업인 아람코가 운영하는 지잔과 얀부의 시설을 공격한 뒤 "앞으로 군사 행동을 확대하고 대응 수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우디와 후티 반군의 충돌은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의 새로운 전선을 의미한다고 AFP는 진단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 세력으로, 사우디는 이들에 맞선 예멘 정부군을 지원해왔습...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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