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열대야 속에 어젯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는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전남 해남에서는 밭일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증세를 보인 뒤 숨졌습니다.
사건·사고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표정우 기자!
먼저 폭염 관련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저녁 8시 반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790여 세대 아파트가 내부 설비 문제로 정전됐습니다.
이 여파로 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주민 5명이 갇혔다가 구조됐고, 냉방을 할 수 없어 주민들이 무더위에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전기 공급은 2시간여 만인 밤 10시 40분쯤 복구됐습니다.
전남광주 해남군에서는 어제 오후 3시 10분쯤 태국 국적 30대 남성이 밭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밭일을 하다가 어지럼증을 호소한 뒤 휴식을 위해 집으로 향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보건 당국은 온열 질환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교통사고도 잇따랐다고요?
[기자]
네, 오늘 새벽 6시 10분쯤 경기 오산시 부산동에서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카니발 차량과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카니발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가해 차량 운전자 20대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것을 확인하고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아침 7시 50분쯤에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순찰차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A 씨와 경찰관 2명을 포함해 9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다른 차량과 사고가 난 뒤, 이 충격으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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