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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최고 기온 경신 39.3도…“생명 위협 수준”

2026-07-26 7 Dailymotion



[앵커]
극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 위험을 알리는 최고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보시는 것처럼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밀양과 양산에선 수은주가 39.3도까지 치솟으며허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온열질환자도 속출했습니다.

장호림 기자입니다.

[기자]
땡볕 아래 서서 안내하는 주차요원들.

완전 무장을 해봐도 더위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주차요원]
"먼지 이런 것 때문에 마스크도 하고. 또 짧은 것을 입으면 뜨거워서 못 입고."

경복궁 수문장도 껴입은 옷에 얼굴은 금세 벌겋게 되고 외국 관광객들도 폭염 더위에 깜짝 놀랍니다. 

[코윈 / 오스트레일리아]
"정말 말도 안 돼요. 너무 더워요. 제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왔지만 더 덥고 정말 습해요.

[데렌지·트미카 / 싱가포르]
"정말 아주아주 더워요. <물을 많이 마시고 시원한 옷이랑 선풍기를 준비했어요>"

농가에선 무더위로 올해 농사를 망칠까 작물들을 챙겨보지만 걱정이 앞섭니다. 

[농가 주인]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까 뿌리에 힘이 너무 없어요. 상품성은 없긴 없는데 이렇게 해줘 보는 거예요. 살까 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고 중대경보지역도 확대됐습니다. 

밀양과 양산은 39.3도로 올여름 최고기온을 경신했고 경주도 39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32도 넘게 올랐습니다.

전국에서 온열질환자도 속출했습니다. 

어제(25일) 전남 광주해남에서 밭일을 마친 뒤 이동하던 중 쓰러진 태국인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어제(25일) 하루에만 온열질환자가 64명 신고됐고, 장맛비가 그친 뒤 온열질환자 숫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 더위가 예상된다"고 예보하며 야외활동에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조세권 최상덕(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김지향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