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2주 만에 중단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대화의 여지를 준 것이라며 협상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란도 미국과 계속 메시지를 교환하고 있다면서도 미국이 종전 양해각서를 위반한 외교적 배신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미국의 이란 공습 중단에 대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협상을 압박하고 있죠?
[기자]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해결에 여지를 주기 위해 공격을 일시 중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왈츠 대사는 이란과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왈츠 대사의 발언 들어보시죠.
[마이크 왈츠 / 유엔 주재 미국 대사 :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진행될 수 있는 공간을 주고 있습니다. 협상에 약간의 여지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몇 주, 최근 며칠 사이 오만과 이란은 물론, 우리 측 협상 대표들이 최고위급부터 실무진까지 모든 수준에서 협상에 참여해 왔습니다.]
협상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을 하지 않았는데 미군은 언제든 행동에 나설 준비를 모두 마쳤고, 추가 군사 자산도 계속 투입되고 있다며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앞서 이란과 대화가 진행 중이라면서 이란이 협상을 매우 원하고 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말도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은 지금도 우리와 대화하고 있습니다. 정말 합의를 이루고 싶어 하죠. 하지만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아요. 아직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경청할 용의는 있습니다. 다만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이란과 미국 간의 메시지 교환과 중재국들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가 최소한 이번에는 미국이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했지만 합의했던 종전 양해각서 여러 조항을 노골적으로 위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란 고위 소식통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공습 보류가 진정성 있는 조치가 아닌 전술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본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레바논에서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에 대해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는 레바논 '영토 보전'이 전쟁을 끝...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72705574248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