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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사일 부족, 사실 아냐"..."이란에 협상 여지 준 것" / YTN

2026-07-26 11 Dailymotion

'미사일 부족으로 이란 공격 보류' 보도 반박
"미군, 행동 나설 준비 마쳐…추가 자산 투입 중"
유엔 주재 미국 대사 "이란에 대화 여지 준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사일 재고가 부족해 대이란 확전을 보류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 이란에 협상의 여지를 주기 위해 공습을 중단한 거라고 밝혔는데, 이란은 물밑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무기 부족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고요?

[기자]
잠시 전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한 내용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미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훨씬 많은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사일 재고가 부족해 확전을 보류했다는 보도를 반박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국 대사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당시 바이든 전 행정부로부터 무기가 고갈된 상황을 물려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미군은 언제든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고, 추가 군사 자산도 계속 투입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왈츠 대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해결에 여지를 주기 위해 공격을 일시 중단한 거라며 이란과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왈츠 대사의 발언 들어보시죠.

[마이크 왈츠 / 유엔 주재 미국 대사 :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진행될 수 있는 공간을 주고 있습니다. 협상에 약간의 여지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몇 주·최근 며칠 사이 오만과 이란은 물론, 우리 측 협상 대표들이 최고위급부터 실무진까지 모든 수준에서 협상에 참여해 왔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이란과 미국 간의 메시지 교환과 중재국들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가 최소한 이번에는 미국이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했지만 합의했던 종전 양해각서 여러 조항을 노골적으로 위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란 고위 소식통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공습 보류가 진정성 있는 조치가 아닌 전술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본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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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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