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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권 폐지 나흘 앞두고 휴가…검찰총장 대행도 사퇴?

2026-07-27 0 Dailymotion



[앵커]
민주당은 이번 주 안에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법안 처리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검찰을 책임지는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오늘부터 휴가를 떠났습니다.

우연히 겹쳤다지만 한가하다는 내부 비판이 나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수사권 폐지를 골자로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검찰.

그런데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오늘부터 여름 휴가를 냈습니다.

구 대행은 그동안 여당의 형사소송법 개정에 대해 "폭넓은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혀왔지만, 최대 현안을 앞두고 자리를 비운 겁니다.

대검 관계자는 "가족들과 일찌감치 계획했던 휴가 일정과 국회 법안 처리 일정이 우연히 겹쳤다"며 "유사 시 곧바로 출근할 수 있도록 대기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구 대행은 휴가 중에도 법안 처리 과정에 대한 보고받을 예정이지만, 검찰 내부에선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당은 이번 주 내로 검찰 수사권을 폐지하는 입법을 마무리지을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을 통과시킨 뒤 이튿날인 3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 나서더라도 31일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입법이 완료되면 검찰 수사권은 최종 폐지됩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구혜정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