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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사건 형사과장 영장 재신청...유족 측, "눈물로 사형 촉구" / YTN

2026-07-28 52 Dailymotion

장윤기 사건 경찰 특별수사단이 광주 광산경찰서 전 형사과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세 번째 재판에서 유족들은 오열하며, 법정 최고형 선고를 호소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범환 기자!

[기자]
네, 광주입니다.


한 차례 영장이 기각됐는데, 다시 신청한 것은 보강수사가 이뤄진 건가요?

[기자]
네, 특별수사단이 장윤기 사건 당시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장 박 모 경정의 혐의에 대한 증거를 대폭 보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박 경정의 사전 구속영장은 일주일 전에 기각됐는데요,

특별수사단은 20여 명의 소환 조사와 압수 자료 분석을 통해 박 경정이 일반 살인죄 적용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박 경정은 시일이 촉박해 장윤기를 일반 살인죄로 검찰에 넘겼지만, 수사보고서에 성폭행 목적 살인 부분을 분명히 넣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법원은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박 경정의 영장을 기각했는데요, 이에 대해 경찰 직장협의회도 검찰이 마치 자신들이 보완수사를 통해 성폭행 목적 살인을 밝혀낸 것처럼 언론에 흘렸다며, 검찰을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경찰은 장윤기 아버지에게 수사 상황을 알려준 팀원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3차 공판에서는 피해 유족과 함께 현장에서 피습당한 남학생의 증언도 나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이채원 양 부모가 법정에 직접 출석해 장윤기의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장윤기의 잔혹한 범죄로 소중한 딸이 생명을 잃으면서 가족의 삶은 완전히 파탄 났다며,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당시 이 양을 도우려던 남학생은 "장윤기가 119에 신고한다며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했는데, 자신이 직접 신고하려고 휴대전화를 보는 순간 급소를 공격했다" 라고 증언했습니다.

장윤기가 이채원 양을 살해한 뒤에도 태연한 척을 하며, 유일한 목격자까지 해치려고 했던 정황으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31일 결심 재판을 열어 검찰의 구형을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남광주취재본부에서 YTN 김범환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VJ : 이건희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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