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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이 정상인가 싶다" 전문가도 절레절레…롤러코스피 또 서킷 발동 [지금이뉴스] / YTN

2026-07-28 132 Dailymotion

중국발 메모리 충격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하며 올해 들어서만 8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습니다.

다만 증권가는 현재 하락이 기업 실적 악화보다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과도한 조정이라며 8월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8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습니다.

지난 13일 이후 10거래일 만입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사이드카의 일상화는 그렇다 치더라도 올해 서킷브레이커를 이렇게 자주 경험하는 것이 정상인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급락의 원인으로 중국 메모리 업체의 기술 개발 소식에 따른 충격과 코스피 120일 이동평균선 이탈,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를 꼽았습니다.

한 연구원은 "중국 기업의 자체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개발 소식이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증설과 글로벌 메모리 경쟁 심화 우려를 자극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기업명이나 성능, 양산 일정 등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미 반도체 투자심리가 약해진 상황에서 관련 뉴스만으로도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직 기업 실적 등 펀더멘털 악화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주요 기술적 지표도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만큼 현재 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처음으로 저점 반등 가능성이 높은 구간에 진입했다"며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주당순이익(EPS)이 30% 감소하더라도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를 밑도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지금은 공포에 물량을 넘길 구간이 아니라 분할 매수로 대응할 시점"이라며 "산이 높았기에 골이 깊었고 이제 그 골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마지막 고통의 구간일 가능성이 높고, 조정폭이 컸던 만큼 반등 속도도 빠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서킷브레이커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격하게 폭락할 때 시장 전체의 패닉(공포 매도)을 막기 위해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제도

▶ 사이드카
사이드카(Sidecar)는 주식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로 인한 급격한 가격 변동을 막기 위해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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