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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으로 쇼핑몰 일부 폭발…"10여 명 생사 미확인"
구마모토 이온 쇼핑몰에서 20대 여성 2명 사망
붕괴된 쇼핑몰 건물에 직원들 매몰…밤샘 구조작업
규모 7.1의 강진이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을 강타해 쇼핑센터와 제지 공장의 대형 굴뚝이 무너지면서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쇼핑센터에서는 두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심정지 상태고, 제지 공장 등에서도 3명이 사망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지진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쇼핑센터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AFP 통신은 일본 소방청을 인용해 어제 구마모토현에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쇼핑몰에서만 10명 넘게 생사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NHK는 지진 이후 폭발한 대형 쇼핑몰에서 8명을 구조했고, 이 가운데 2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1명은 심정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5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여전히 붕괴된 건물에 갇힌 직원들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지진 직후 쇼핑몰 이용객 약 200여 명은 신속하게 대피했지만, 고객 대피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직원 여러 명이 매장 안으로 들어간 직후 폭발이 발생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폭발 원인은 단정하기 어렵지만, LPG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지진으로 식당가 등의 LPG 배관이 손상돼 가스가 누출됐고, 점등 기구나 화기 요소로 유발된 폭발로 2층 상판과 철골 외벽이 광범위하게 무너져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연락이 닿지 않는 쇼핑몰 직원 수가 20~30명에 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장에서는 소방구조대와 경찰, 자위대가 투입된 가운데, 생존자 신호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스 밸브를 잠가 더 이상 폭발 우려는 없지만, 2차 붕괴 우려가 있어 구조대와 장비가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지 공장에서도 인명 피해가 확인됐다고요?
[기자]
네, 구마모토 남쪽 야쓰시로시에 있는 일본제지 공장에서도 지진으로 직원 11명이 갇혔습니다.
로이터와 NHK에 따르면, 이 공장의 높이 수십 미터에 달하는 대형 콘크리트 굴뚝이 뿌리째 무너지면서 바로 옆 작업장과 ... (중략)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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