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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 강진으로 13명 사망... 본진 아닌 전진? [퀵터뷰] / YTN

2026-07-29 8 Dailymotion

■ 진행 : 나경철 앵커
■ 전화연결 :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본 구마모토현 강진,추가 지진과 쓰나미 우려도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에는 전문가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홍태경]
안녕하십니까?


일본 열도가 지진이 잦은 곳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위력이 상당했습니다.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고, 우리나라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였는데 어느 정도의 파괴력이라고 봐야 할까요?

[홍태경]
규모 7.1 지진이 만들어낸 강도는 매우 커서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진도 계급으로는 7인데 이 7이 일본 기상청에서 만들어낸 진도 계급으로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 정도 되는 진도가 발생하면 내진 성능이 취약하거나 되어 있더라도 약한 지진에 대비돼 있는 건물이라면 파손이 매우 클 수밖에 없고요. 일부는 붕괴될 수 있는 강진도입니다. 그래서 진앙지에서는 0.2G, 중력 가속도의 2%를 넘어서는 진동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웬만한 내진성능을 갖춘 건물이라면 아주 큰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내진설계가 되어 있어도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강도였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지난 2016년에도 구마모토에서 지진이 발생했었잖아요. 그때는 전진 이후 28시간 뒤에 더 큰 본진이 왔었거든요. 어제 지진이 본진에 앞선 전진에 해당할 수도 있는 겁니까?

[홍태경]
그럴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데요. 하지만 이번 지진이 발생한 후타가와 단층대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난카이 해구라든가 일본 해구에서 발생하는 판의 충돌 때와는 다른 구조입니다. 이 판의 충돌 때는 판과 판이 충돌하는 곳이기 때문에 지진 규모가 최대 9.0, 혹은 9.0을 넘어서는 지진까지도 가능하지만 판 내부에 위치하는 이런 단층대는 발생 가능한 최대 지진이 7000대 중반까지 일반적으로 최대 지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2016년도에 발생한 규모 7.3 지진은 해당 지역에서는 발생 가능한 최대 수준으로 보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발생한 지진 같은 경우에는 규모가 7.1이기 때문에 이 역시 이곳에서 발생 가능한 최대 ... (중략)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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