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이종훈 스포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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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갔으면 청문회 없었을 것"...사과는 있지만 책임은 없는 '축협 청문회' / YTN

2026-07-30 0 Dailymotion

■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종훈 스포츠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이른바 '축구협회 청문회'에 출석한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월드컵 결과에 대해 국민과 선수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각자에게 제기된 감독 선임 절차 의혹부터, 밀실 운영 의혹 등은 부인했는데요. 이종훈 스포츠평론가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청문회에 참석한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 그리고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의 얘기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오전 청문회에서 나온 발언들 전해 드렸고요. 지금은 오후 청문회 질의응답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명보 전 감독의 얘기부터 하자면 좀 납득이 안 가는 게 선임 과정에 국민들이 불투명하다고 생각은 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특혜나 여러 가지 요청을 한 게 없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이게 명쾌한 해답이 됐을까요?

[이종훈]
실제로 홍명보 전 감독 입장에서 본다면 감독 선임 과정에서 자기가 어떤 청탁을 하거나 특혜를 요구하지 않았다면 본인이 선임 과정을 알 수는 없죠. 그러니까 본인이 오늘 오전에 해명한 말처럼, 사실 이건 2년 전부터 계속 똑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홍명보 감독은 밤 11시에 자택 인근으로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가 찾아와서 자신에게 대표직을 맡아달라라고 부탁하는 과정에서 선임 절차가 끝났구나. 그래서 나한테 이렇게 왔구나라고 생각했다, 내가 어떤 특혜나 이익을 요구한 게 없기 때문에 나는 그 과정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모른다. 하지만 이후에 국민들이 보실 때는 불투명하게 보일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끝났어요. 그런데 오늘 같은 경우에도 똑같은 문제 제기를 합니다마는 실제로 이게 2년 전보다 더 못해요. 2년 전 국정조사 때 나온 얘기보다 못하다는 게 뭐냐 하면 사실 이번 청문회의 핵심 증인으로는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거든요. 그런데 이 이임생 전 이사가 캄보디아 프로팀 기술팀에 가 있다는 이유로 불참했단 말이에요. 핵심증인이 빠져 있는 상태에서 이 질문을 하면 아무런 결론을 얻을 수 없는 ... (중략)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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