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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마약" 다가 아니었다...안산 버스기사 충격 정황 [자막뉴스] / YTN

2026-07-31 1,448 Dailymotion

음주 운전을 했다가 마약 투약까지 적발된 시내버스 기사가 구속 송치됩니다.

경찰은 이 기사가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버스를 몬 정황까지 포착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이영 기자, 피의자가 검찰에 넘겨졌나요?

[기자]
경찰은 오늘(31일) 오후 1시 반 전후 중국 국적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깁니다.

송치 하루 전인 어제 경찰은 A 씨에 대해 약물운전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지난 24일 A 씨를 음주운전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뒤 보강 수사한 결과입니다.

앞서 A 씨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퇴근 후 마약을 투약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마약 투약 시점과 버스 운행 일정을 대조해 일부 운행의 경우 약물의 영향으로 지장을 받았을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필로폰을 흡입할 경우 보통 12시간가량 약물 영향이 지속되는 점과 판례를 검토해 투약 후 6시간 내외에 버스를 운행한 경우를 추려 혐의에 포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의자가 처음 경찰에 검거된 건 음주운전 때문이었죠?

[기자]
네, A 씨는 지난 23일 새벽 경기 시흥시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주거지가 있는 안산시까지 13km를 음주 운전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운전자가 차 안에서 잠든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는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출동한 경찰이 A 씨 차량에서 마약 투약 도구를 발견했고, 간이시약검사 결과 A 씨에게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마약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5월부터 SNS를 통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10여 차례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후 A 씨가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버스를 몬 적이 있는지 수사를 이어가 약물 운전 혐의까지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송치 후에도 A 씨의 추가 마약 투약 여부 등 여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편집|양영운
자막뉴스|류청희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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