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17 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 둘째 날, 후보들은 조금 전 울산 지역 합동연설회를 마쳤습니다.
오후엔 부산과 경남에서 연설회가 이어지는데, 오늘 결과는 어떨지, 발표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오전 울산 합동연설회가 마무리됐죠?
[기자]
민주당은 오전 10시 울산에서 부울경 지역 순회경선 첫 합동연설회를 시작해 조금 전 마쳤습니다.
당 선관위의 개회 선언과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의 인삿말 이후에 최고위원 후보, 당 대표 후보 순으로 정견 발표를 진행했는데요.
첫 연사로 나선 김민석 후보는 정청래 후보와 친청 최고위원 후보들이 구태 계파 정치를 벌이고 있다며, 당 지도부를 봉숭아 학당으로 만드는 이들을 모조리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신천지 억지 의혹 제기를 한 김민석 후보를 겨냥해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맞받아친 뒤, 지난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신하고 정몽준 후보에 간 김 후보를 믿을 수 있냐고 직격 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새 민주당 당대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정권 재창출이라며, 지난 6·3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여러 지역구를 넘겨준 정 후보에 차기 대표를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오후에 부산 해운대와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지역별 합동연설회를 이어갑니다.
마지막 지역인 경남 연설회 종료 후에는 부울경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데요.
대략 7시쯤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호순으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의 득표수와 득표율이 공개됩니다.
어제 정청래 후보의 연고지에서 예상 밖의 신승을 거둔 김민석 후보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부울경 지역의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정 후보가 역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말씀대로 어제 충청권에서는 김민석, 정청래 후보 간 초박빙 결과가 나왔죠?
[기자]
어제 민주당은 충남과 충북, 대전, 세종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1위는 3만 632표를 얻은 김민석 후보, 2위는 3만 329표의 정청래 후보였습니다.
303표 차, 0.44%p 차이의 박빙의 승부였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정 후보의 고향이라 우려했지만 선방했다, 정청래 후보는 다른 후보들에 집중 공격을 받은 것 치곤 잘 나온 것 아... (중략)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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