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울산의 페인트 창고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유독가스 배출로 인근 주민들에게는 대피하라는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미 기자!
인명 피해가 많이 발생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페인트 소매점의 창고에서 난 불이 주변 건물로 번지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YTN에 들어온 제보 영상인데요, 높은 아파트 위까지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불이 난 시간은 오늘 오전 8시 20분쯤입니다.
울산 삼산동에 있는 페인트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들은 지게차로 물건을 옮기고 있었는데, 지게차에서 불이 시작됐고 페인트 창고로 옮겨붙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불은 인근 카센터와 빌라 등 4개 건물로도 번졌습니다.
이 불로 거동이 불편했던 여성 빌라 거주자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페인트 창고 주인 60대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3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페인트가 인화성 물질인 데다, 불이 난 울산이 폭염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덥다 보니 불은 급속히 번졌고, 진화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73대와 29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페인트에서 유독가스가 나오면서, 2차 피해를 우려해 인근 주민들에겐 긴급 대피하라는 안전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화재 진화 작업으로 울산 산업로 태화강역 방향에서는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소방청은 화재위험경보를 '경계'로 격상한 상황인데요.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정미입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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