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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진전"...국제 유가 이틀째 급락 / YTN

2026-08-04 0 Dailymotion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가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잇달아 내놨습니다.

이란도 오만과의 협상에서 진전이 있다고 밝혔고, 합의 기대감에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급락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윤정 특파원!

미국은 합의 시점까지 구체적으로 거론하고 있다고요?

[기자]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오만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항 문제를 두고 협상을 하고 있고, 미국도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협상에 진전은 있었지만, 아직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않았다며 조만간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마코 루비오 / 미 국무장관 : 협상에서 진전은 있었지만, 아직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매우 조만간 그 합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 비핵화가 궁극적인 목표"라면서도, "당장 관심이 집중된 사안은 호르무즈 해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핵 문제까지 한꺼번에 풀기보다는, 국제 유가와 세계 공급망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해협 통항부터 정상화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한 발 더 나아가 오늘이나 내일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해 "해협을 개방하고 이번 분쟁을 보다 정상적인 국면으로 돌리는 합의가 오늘이나 내일 중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내일까지 개방하는 방안이 1단계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는데 비슷한 취지로 풀이됩니다.

베선트 장관은 이란의 통행료 부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명확히 답하지 않고, "자유로운 통항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만 답했습니다.


이란도 협상 진전을 인정했지만, 미국과는 다른 설명을 내놓고 있죠?

[기자]
이란은 미국과의 직접 협상에는 선을 그으면서 해협 연안국인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기술적, 정치적 차원에서 모두 긍정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선박들을 위한 안전한 항로를 확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이 해협으로 들어오는 선박에는 통제권을, 빠져...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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