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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의혹' 홍명보 전 감독 첫 소환조사 / YTN

2026-08-05 15 Dailymotion

경찰,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어제(4일) 비공개 소환
홍명보, 피의자 신분…선임 의혹 관련 첫 조사
2024년 정몽규 전 협회장 등 주요 피고발인 조사
2년 동안 결론 안 나…월드컵 계기로 다시 주목


경찰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불공정 의혹과 관련해 홍명보 전 감독을 어제(4일)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의혹의 핵심 당사자가 소환된 만큼, 경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지 관심입니다.

최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불공정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어제(4일)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을 비공개로 소환했습니다.

홍 전 감독은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는데, 이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홍 전 감독 선임과 관련해 의혹이 불거진 건 지난 2024년, 당시 업무방해와 배임 등 혐의로 고발된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등 주요 피고발인에 대한 경찰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2년이 되도록 결론이 나지 않다가 우리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로 사건을 넘겼고, 시민단체는 홍 전 감독까지 업무방해와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당시 단체는 홍 전 감독에 대해 능력이 안 되는데 기만해 돈을 받아 업무상 배임이라며 국민 세금이니 돈을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홍 전 감독을 상대로 감독 선임 과정에 축구협회 관계자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홍 전 감독이 연봉을 받은 데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하는 게 가능한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가운데 한 명 등 참고인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홍 전 감독까지 소환한 만큼, 경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입니다.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최승훈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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