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박성배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성배]
지난 1일 충북 청주의 한 공원 놀이터 기둥에 강아지가 묶여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새 주인 구합니다, 유기 중이라는 메모도 붙여놓았고 말씀해 주신 것처럼 당시 폭염경보가 발령돼 충북 청주의 기온이 35도를 넘는 상황이었습니다. 대낮에 강아지를 놀이터 기둥에 묶어놓은 상황이었는데 이 강아지가 짖으면서 주변 시민들이 강아지와 관련된 신고를 하면서 강아지가 구조는 됐습니다. 알고 봤더니 30대 여성 견주가 이 강아지를 이와 같이 묶어두고 유기 중이라는 메모를 붙여놓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강아지가 태어난 지 1년이 채 안 된 치와와라고 하는데 사실 반려견은 사람보다 체온이 2도 정도 높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보다는 체온조절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무더위에 저렇게 밖에 있는 게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 이렇게 보이는데 어떻게 보세요.
[허주연]
제가 지금 딱 저렇게 생긴 장모 치와와 믹스 강아지를 기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보니까 강아지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아픈데요. 그런데 반려견들, 그러니까 강아지들은 기초 체온 자체가 사람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들은 온몸이 털로 뒤덮여 있는 데다가 땀샘이 없어요. 그래서 어디로 체온을 조절하냐면 혀를 내밀어서 헥헥거리면서 체온을 조절하거나 발바닥으로 체온을 조절합니다. 그런데 지금 저 사진에 보면 놀이터 우레탄 바닥에 강아지를 그대로 묶어놓은 상황으로 보여요. 우레탄 바닥은 36도 이상 저렇게 고온으로 올라간다고 하면 훨씬 더 뜨거워집니다. 그러면 강아지들 발바닥에 화상을 입을 수 있어서 저 시간대에는 산책도 금지해야 된다, 이런 얘기들을 견주들끼리는 하거든요. 그런데 저기에 묶어뒀으니 체온조절이 어려운 강아지는 굉장히 덥고 힘들었을 겁니다. 시간이 오래 지체됐다면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주민들의 신고로 비교적 빨리 발견됐기 때문에 건강에는 크게 이상이 없는 상태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 상황 속에서 경찰이 출동을 했는데 이 견주가 나타나서 내가 견주다, 이렇게 또 밝혔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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