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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도 녹취를 통해서도 들었습니다마는 협상에 관여하고 있고 상황도 잘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이란과 오만의 합의안 초안에서 보는 것처럼 절대로 미국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게 나온다고 한다면 상황은 진전이 없는 거 아닙니까?
◆김열수> 그러니까 이걸 예를 들어서 미국이 아마 이란이 요구하는 걸 받아들인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받아들이는 순간 전쟁에서 진 것은 당연히 전 세계가 다 아는 거고 강대국으로서 정말 창피한 것일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지금 심지어 어떤 얘기까지 나오느냐 하면 거기에 적대국들의 배들이 들락날락거리지 못하도록 하겠다고까지 하잖아요. 그러면 그 적대국이 누구입니까. 이란이 얘기하는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이잖아요. 그런데 미국이 지금 중동 지역 국가들한테 중부사령부의 지휘부도 가 있지만 그것뿐만 아니라 바레인에는 제5함대 사령부, 지금 일본에 제7함대 사령부가 있는 것처럼 제5함대 사령부가 거기 있단 말이죠. 그러면 그 배까지 통제하겠다는 거잖아요. 이게 용서가 되겠어요? 그러니까 이게 안 된다는 거예요. 그리고 만일 이란이 통제권을 가지고 예를 들어서 이렇게 통행료 비슷하게 7% 이상씩 받게 되면 이란이 완전히 거기에 통제권을 가지게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있는 중동 국가들은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이거 미국 이제 믿으면 안 되겠네. 우리 그러면 동맹을 다른 데서 찾아봐야 되겠다, 그 생각을 하게 만들 거 아니에요. 그러면 누가 그것이 큰 힘을 발휘하겠어요. 중국이 발휘하겠죠. 그것뿐만이 아니에요. 만일 이런 식으로 가게 되면 미국은 바레인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어요. 카타르에서도 철수해야 돼요. 그러면 중동 지역 전체를 중국한테 다 넘겨주는 그런 결과가 오는 거예요. 그러면 미국 입장에서 지금 이걸 받아들이는 순간 이 모든 것이 내일모레 바로 보이는 그런 것들이거든요. 돈이 나가는 것도 나가는 거지만 그것보다는 중동 지역 전체에 대한 지배력, 그것이 없어져버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걸 받아들일 수 없는데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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