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폭염이 부른 백화점 특수...쇼핑도 피서도 한곳에서 / YTN

2026-08-08 6 Dailymotion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백화점 풍경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실내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방문객은 물론 식음료 매출까지 함께 증가했고, 우양산과 냉감 침구 같은 여름 상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오동건 기자입니다.

[기자]
체감온도 40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

한낮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시민들의 발길은 자연스럽게 백화점으로 향합니다.

시원한 실내에서 쇼핑을 하고 식사까지 해결하는 이른바 '도심 피서'가 새로운 소비 풍경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 성 국 / 경기도 고양시 : 너무 더워서 여기는 실내이기도 하고 여기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서 백화점 오게 됐습니다.]

[김 다 솔 / 충청남도 논산시 : 오랜만에 친구들 만났는데 밖에서 놀기가 너무 더워서 되게 시원한 실내에서 카페도 가고]

실제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의 방문객은 직전 주보다 각각 30%, 14%, 17% 늘었습니다.

고객들의 체류 시간이 길어지면서 식음료 매출도 함께 증가해 백화점 3사 모두 20%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아울렛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롯데와 현대 모두 방문객은 각각 40%와 28% 늘었고, 식음료 매출도 크게 증가하며 폭염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판매 상품도 폭염에 맞춰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제가 들고 있는 이 제품은 햇빛은 물론 비까지 막아주는 '우양산'인데요. 기록적인 폭염에 최근 판매량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선글라스와 우양산 매출이 각각 30%와 15% 늘었고,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우양산과 선글라스 판매가 각각 33%와 24% 증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의 냉감 매트리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6% 늘었습니다.

통상 7~8월은 휴가철 소비 분산으로 백화점 업계의 대표적인 비수기로 꼽혀왔지만, 올해는 폭염이 소비 지형까지 바꿔놓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원화 약세와 K-컬처 인기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까지 몰리면서 상반기 백화점 외국인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조 7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여기에 기록적인 폭염까지 더해지면서 여름철 특수가 하반기 실적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디자인 : 정소휘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6080907224724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