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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홈' 이례적인 경로…일본 관통하고 한반도로? [지금이뉴스] / YTN

2026-08-11 25,325 Dailymotion

제15호 태풍 ‘찬홈’이 일본 열도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관통한 뒤 동해로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강풍 피해를 줄 가능성은 낮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홈은 12일 오전 5시 기준 일본 기후현 인근에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뒤 13일 오전 독도 남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찬홈은 11일 오후 8시쯤 일본 이바라키현 남부에 상륙했습니다.

1951년 태풍 위치 통계가 시작된 이후 이바라키현에 태풍이 상륙한 것은 처음입니다.

평소와 달리 반대 방향으로 일본 열도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관통하는 이례적인 경로를 보였습니다.

이바라키현에서는 강풍으로 3명이 다쳤고, 도치기현 오야마시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열차와 충돌해 열차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도쿄와 수도권에서도 강풍과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으며, 항공편 수십 편이 결항됐습니다.

한반도에서는 찬홈이 남긴 저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 등에 20~60㎜, 13∼14일 울릉도·독도에는 30~80㎜의 비가 예상됩니다.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도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다만 이번 비가 전국적인 폭염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하겠습니다.

12일 낮 최고기온은 25~33도, 13~14일은 27~34도로 예상되며 수도권과 충남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제16호 태풍 ‘페이러우’는 괌 북동쪽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으며, 13일 오전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입니다.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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