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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자필 사과문 공개…"후손으로 사죄, 역사 공부하겠다" [지금이뉴스] / YTN

2026-08-12 6,014 Dailymotion

배우 하영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 논란과 관련해 직접 사과하고 반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영은 12일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증조부와 관련된 일들로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가족의 역사를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영은 그동안 가족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만으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다며,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를 가족의 자랑처럼 이야기한 것을 반성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확인했다며 "일제강점기라는 뼈아픈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사과했습니다.

처음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 나온 것에 대해서도 사과했습니다.

하영은 "충분한 확인 없이 잘못된 입장이 전달되도록 한 점 또한 저의 부족함이라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 더 큰 혼란과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안이 너무나 무겁고 죄송스러워 어떻게 사죄의 뜻을 전해야 할지 고민하다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거듭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미처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 역사를 외면하거나 가볍게 여길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광복절을 앞둔 시기에 저의 부족함으로 물의를 일으켜 더욱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가족의 역사와 당시 시대상을 제대로 공부하고, 독립유공자와 광복에 힘쓴 이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거듭 사죄했습니다.

하영은 앞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소개하며 증조부가 고종을 진료했고 한양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사실과 함께 친일 행적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안상호는 일본에서 서양의학을 공부한 뒤 한국인 최초로 서양식 병원을 개원한 인물로 알려졌지만,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 등이 확인되면서 친일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도 안상호의 대정친목회 평의원 등재 기록이 실제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역사적 사실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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