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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급한 경제현안은 대우조선·가계부채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탄핵 결정으로 5월에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 새 정부는 인수위 없이 바로 임기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가장 시급한 경제 현안은 대우조선과 가계 부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우조선은 지난 2015년 말부터 4조2천억 원의 긴급 자금지원에도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습니다.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인 소난골이 발주한 석유시추선인 드릴십의 인도 지연과 수주 가뭄 때문입니다.

지난해 연간 신규 수주액은 15억 달러에 불과해 당초 전망치 115억 달러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대우조선은 다음 달 4천4백억 원, 7월 3천억 원 등 올해에만 모두 9천4백억 원의 회사채를 갚아야 합니다.

내년 3월에도 3천5백억 원의 회사채 만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드릴십 인도 자금 1조 원이 들어오지 않을 경우 7월 만기 회사채부터는 자체 능력으로 상환이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 처리 문제는 앞으로 가장 시급한 경제 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천3백조 원을 돌파한 가계 부채의 연착륙 방안을 찾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다음 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해지면서 미국 연준 위원들이 지난해 12월 전망한 것처럼 올해 세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도 하반기로 갈수록 기준금리 인상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올해 기준 금리를 세 차례 올리고 우리나라가 동결할 경우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서 자금 유출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미 시중 금리는 미국의 금리 인상을 미리 반영하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가계 부채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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