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태풍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석 물가도 예년보다 오를 전망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가족 모임이 많이 취소된다고는 하지만 차례보시는 분들 걱정도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추석 연휴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상차림이 걱정입니다.
올봄 냉해에 여름 폭우까지 이어지며 치솟은 농산물 가격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유영숙 / 세종 조치원읍
- "사과가 별로 좋지도 않은데 무조건 만 원이에요, 이만한 소쿠리에."
올추석 차례상은 평소보다도 더 간소히 해야할 형편입니다.
▶ 인터뷰 : 이정자 / 세종 조치원읍
- "제사를 지내는데 어떻게 안 지내, 지내다가…. 배 한 개 사과 세 개 이렇게 놓고 해야지."
채소류가 물가상승을 이끌었는데 배추는 지난해의 3배, 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