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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경보·강풍주의보 동시 발령...최악의 조건 / YTN

2022-03-04 0 Dailymotion

어제 오전 발생한 울진 산불이 12시간 넘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바짝 마른 대지에 강풍까지 불고 있기 때문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산불 관련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은 기자!

가뭄에 강풍에, 그야말로 산불 진화에 최악의 조건이 겹쳐진 상황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경북 울진 지역에서는 열흘 넘게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불이 번진 삼척에는 보름 넘게 건조 주의보가 발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해안 지역의 경우 강수량이 평년의 10%에도 못 미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거셉니다.

울진 등 영남에는 강풍 주의보가, 강원 산지는 밤 10시를 기해 강풍 경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 동해안에는 6일까지 풍속이 시속 35~60km 이상인 매우 센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 헬기가 뜰 수 없는 야간인데요.

현재 자정 즈음부터 바람에 세져서 새벽 3시경까지 바람이 거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 등 건조특보가 발령되지 않은 곳도 대기가 건조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석 달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13.3mm로 평년 대비 14.6%에 불과합니다.

기상관측망에 전국에 확충된 1973년 이후 50년 만의 최저치입니다.

이 가뭄은 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산불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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