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헌 주중대사가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를 통해 한중 협력 강화와 관계 개선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노 대사는 오늘 자 인민일보 인터뷰 기사에서 양국 협력은 양자에 국한돼서는 안 되고 지역과 세계 평화·발전에 긍정적 공헌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인민일보는 노 대사가 1992년 한중 수교를 이끈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점을 거론하면서 부친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중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깊어졌다는 노 대사의 언급을 별도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이자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매체인 인민일보가 주중대사 인터뷰를 지면에 실은 건 2019년 8월 장하성 당시 대사 이후 6년여 만입니다.
당시 장 전 대사의 인터뷰가 인민일보 해외판 8면에 실렸던 반면, 이번 노 대사의 인터뷰는 국내판 3면에 실려 격이 높아졌습니다.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됐던 전임자 정재호 전 대사의 경우 재임 기간 인민일보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과 인터뷰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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