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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유조선 호르무즈 통과...협상설에 "미국 혼자 하나?" / YTN

2026-03-25 5 Dailymotion

태국 유조선 호르무즈 해협 통과해 귀국 중
이란 "패배를 합의로 포장…미국 혼자 협상하나"
이란 국민, 전쟁 장기화로 피로감·경제활동 위축
이란 집속탄 발사…주택가 공습으로 중상자 발생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던 이란이 태국 유조선을 무사 통과시켰습니다.

미국과의 협상설에는 여전히 선을 그으며 이스라엘과 걸프 국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권준기 특파원!

이란이 태국 유조선의 호르무즈 통과를 허용했다고요?

[기자]
네, 태국 석유 기업은 자사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태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외교부도 이란과의 회담을 통해 해당 선박을 무사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주재 이란 대사에게 선박의 안전한 통과를 협조해 줄 있는지 문의하자 통과할 선박 이름을 알려달라고 한 뒤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답했다는 겁니다.

이란이 '비적대적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이후 이를 실행에 옮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다른 국적 선박의 통과도 잇따를지 주목됩니다.


호르무즈의 긴장이 완화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하지만 미국과의 협상설은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죠?

[기자]
네, 이란군은 미국과는 영원히 타협할 일이 없을 거라며 협상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파키스탄을 통해 15개 휴전안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반박 성명을 냈는데요.

이란 군은 패배를 합의로 포장하지 말라며 미국 혼자 협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조롱했습니다.

또 과거와 같은 석유 값은 다시는 못 보게 될 것이라며 중동의 안정은 이란의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군부가 나서 협상설을 부인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에브라힘 졸파가리 / 이란 혁명수비대 대변인 : 당신들의 패배를 합의로 포장하지 마라. 공허한 약속의 시대는 이미 끝났다. 내부 갈등이 심각해져 이제는 스스로와 협상하고 있는 것인가?]


이란 내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거의 한 달이 다 돼가는 전쟁에 지칠 법도 한데요.

[기자]
이란 국민들의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감은 분명하지만, 전쟁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매일 같이 쏟...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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