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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좌진에 전쟁 몇 주내 끝내라"...협상 vs 확전 기로 / YTN

2026-03-26 98 Dailymotion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 전쟁이 개전 한 달을 맞는 가운데 본격적인 협상 개시냐 장기전이냐 기로에 서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쟁을 몇 주 안에 끝낼 뜻을 밝혔다는 전언도 나왔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이란과의 전쟁을 몇 주 안에 끝내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보좌진과의 비공개 대화에서 전쟁이 한 달을 맞은 현시점에 마지막 단계에 있다면서, 애초 자신이 설정한 이란과 전쟁 지속 기간인 4∼6주 시간표를 지켜줄 것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모레 오는 28일은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습해 전쟁을 시작한 지 한 달째로, 다음 달 중순이면 6주가 됩니다.

앞서 미국이 다음 달 9일을 기점으로 이란과의 전쟁을 끝내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기상으로는 비슷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달 종전을 목표로 삼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런 가운데 28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48시간 최후통첩' 을 거두고 이란 내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유예하기로 한 닷새 시한이 끝나는 날로 이후 양측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을 매우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어떤 근거에서입니까.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종전 협상을 "매우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워싱턴에서 열린 공화당의회위원회 만찬 행사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이란은 협상을 원하면서도 자국민에게 살해당할까 봐 두려워 말하지 못하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지만 이란 지도부의 자존심을 건드려 물밑 협상을 이어가려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쟁의 정당성도 다시금 내세웠습니다.

이란을 '핵무기를 가진 암'에 비유하며 "우리가 해야 하는 건 암을 제거하는 것이었고, 그걸 해버린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감수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에너지 가격과 물가가 오르고 주식 시장이 하락할 것을 예상했지만, 단기적일 뿐 자신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하지만 미군이 석유수출 요충... (중략)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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