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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걸프국 빅테크 기업 공격...호르무즈 '톨게이트화' 우려 / YTN

2026-04-03 21 Dailymotion

이란이 걸프국에 있는 미국 빅테크 기업 시설들에 연이은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톨게이트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걸프국들은 해협을 개방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빅테크 기업 시설들의 피격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바레인에 있는 아마존 클라우드 센터와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오라클 데이터 센터를 공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공격 대상을 두고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CNN은 바레인 당국자를 통해 아마존 클라우드 센터가 아닌 바레인 통신회사 바텔코 본사가 공격당했다고 전했습니다.

두바이 정부 역시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주장은 조작됐다면서 오라클 데이터 센터 피격을 부인했습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 차로 20km 떨어진 곳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관련된 정보산업 단지가 있는데요.

주오만 한국대사관은 이런 사실을 알리며 해당 단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교민들에게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이 미군 전투기를 잇따라 격추했다고 주장하고 있죠?

[기자]
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케심 섬 상공에서 미군 최첨단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중부 상공을 비행하던 미군 F-35 전투기 한 대를 추가로 격추했다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2번째 격추 당시 격렬한 폭발로 인해 조종사가 탈출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첫 번째 격추 주장에 대해 모든 전투기가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란이 반복적으로 거짓 주장을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두 번째 격추 주장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중동 산유국들은 호르무즈 개방을 위해 외교적 압박을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중동 산유국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무력으로 개방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안보리는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재개를 위한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해당 결의안은 해협 안전 확보를 원하는 걸프국의 지지를 ...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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