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휴전에 합의한 미국과 이란은 오는 10일 파키스탄에서 종전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양국의 휴전 합의 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이 포착되는 등 일부 해협 개방 신호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오는 10일부터는 종전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죠?
[기자]
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동의하면서 이제 종전을 두고 협상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전쟁을 끝내기 위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오는 10일 열릴 예정인데요.
이란은 오는 10일부터 미국과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고, 미국은 완전한 종전을 목표로 대면 협상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종전 협상에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큐슈너, J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ISNA 통신은 이란 측에서는 모하마드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미국 측에선 밴스 부통령이 협상단을 이끌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진전을 이루는 데 있어 참을성이 없다면서 이란 측이 협상에 성실하게 나서야 한다고 압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휴전 기간인 2주 동안 종전의 세부사항을 모두 확정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양측의 합의 하에 협상이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휴전 합의 이후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일부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등 일부 '개방 신호'가 나오고 있습니다.
선박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그리스 선박 등 2척이 휴전 합의 발표 후 처음으로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해협을 통과한 그리스 선박은 이란이 허용한 제한된 항로를 통해 항행하는 등 전면적 정상화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쟁 이후 이란의 봉쇄로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인 선박은 2천 척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블룸버그는 이들 선박 소유주들이 해협 통행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양측의 휴전 합의 발표에도 해협 통행에 관한 세부사항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이스라엘은 휴전 발표...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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